떠다니는 쓰레기 : 러버덕 🚢 1. 컨테이너의 두두둥 등장
🍰 2. 자유의 여신상은 컨테이너가 36개! 🗽
🚢 3. 컨테이너가 바다에 빠지면?
🚢 4. 바다를 떠다니는 쓰레기 : 러버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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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컨테이너의 두두둥 등장
컨테이너 대란. 지금 없어서 난리죠? 세상에, 물건 보내려는데 박스가 없다니! 🙄
그래서 갖고 온 오늘의 주제는 CONTAINER 입니다! 빰빰!
우리가 매일 쓰는 물건들이 어떻게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지 알 수 있는 비밀, 바로 컨테이너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해요. 이 작은 철제 상자가 어떻게 물류 혁명을 일으켰는지 궁금궁금?? 그럼, 같이 그 흥미진진한 역사를 탐험해뷰리! 🚢✨
1950년대 이전: 화물 운송의 대혼란
1950년대 이전에는 해상 운송이 정말 엉망이었어요. 화물을 그냥 배에다 날것으로 적재해서 실었거든요. 배가 항구에 도착하면 일꾼들이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화물을 내려야 했어요. 이러다 보니 도난이나 파손도 많았고, 일하는 사람들도 안전하지 않겠죠... 😢 1950년 한 해 동안 뉴욕항에서만 2천여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고.
1956년: 말콤 맥레인의 번쩍이는 아이디어
이 혼란을 뒤집은 사람이 바로 말콤 맥레인!! 그는 트럭 운송업자인 '맥린 트럭'의 창업자로, 현대적인 컨테이너의 아이디어를 처음 생각해낸 사람입니다. 🧠 그는 워터맨 사를 인수하고, 평평한 유조선을 개조해서 컨테이너를 쉽게 적재할 수 있도록 만들었죠. 1956년 4월 26일, 58개의 강철 박스가 유조선 '아이디얼X호'에 실려 뉴어크에서 휴스턴까지 이동하면서 현대적인 컨테이너 운송이 드디어 시작된거죠 후하! 🌟
_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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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컨테이너 표준화의 시작
1960년대에는 국제 표준화 기구(ISO)가 컨테이너 크기와 구조를 표준화했어요. 덕분에 전 세계 어디서나 같은 컨테이너를 쓸 수 있게 됐죠. 🛠️ 20피트와 40피트 두 가지 크기가 그 주류였고 이렇게 하니까 항만 인프라 효율성이 아주 확확 올라갔죠. 물론 초반에는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뺏는다는 것으로 항의도 많았다고 해요.😢
현대적인 무역항의 정의
만약 맥레인이 컨테이너와 컨테이너선을 정의했다면, 현대 무역항을 정의한 사람은 멧슨 사의 포스터 웰던입니다. 맥레인의 방식은 큰 컨테이너를 쓰고 선박에 있는 크레인을 사용했기 때문에 선박의 무게중심 유지가 어려웠어요. 웰던은 컨테이너 크기를 줄이고 부두에 대형 크레인을 설치해서 이런 문제를 해결했죠. 👏
1980년대 이후: 대형화와 자동화의 물결
1980년대부터는 컨테이너선이 점점 커졌어요. 큰 배로 더 많은 화물을 한 번에 운송할 수 있게 됐죠. 🚢 운송 비용도 줄어들었고!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는 "포스트-파나막스" 선박이 등장하면서 아시아와 유럽 간 주요 항로에서 활약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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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막스? 는 파나마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크기의 선박을 말하는 데요! 당시에는 파나마 운하 통과를 포기한 선박입니다. 더 많이 실어야 하니까요. 그!러!나! 2016년에 파나마가 운하 확장공사를 하여서 요즘엔 웬만한 뚱땡이 선박이 아니고서는 통과가 가능합니다만... 기억하시죠? 수에즈 길막하였던 컨테이너선... 이 사건으로 보자면 이제 컨테이너선이 몸집만 키우는 것에 한계가 왔다고 생각해요.🤔
그럼 파나마 말고 수에즈는? 하고 궁금하시죠?
있어요 있어요,
수에즈막스... 농담 아님. 진짜임.
현대: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친환경 기술
최근에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해운 산업의 주류가 되었죠? 20,000 TEU 이상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거대한 배들로, 대표적으로 머스크 라인의 "Triple-E class"와 MSC의 "MSC Gülsün" 등이 있어요. 🌍 또한, 환경을 생각해 LNG 추진 시스템, 하이브리드 엔진, 전기 추진 시스템 등 친환경 기술도 도입되고 있죠. 🌱
디지털화와 자동화의 시대
요즘 컨테이너선들은 자동화된 하역 시스템과 디지털 기술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어요. IoT, 블록체인, 빅데이터 분석 같은 기술 덕분에 실시간 추적과 더 나은 예측이 가능해졌죠! 📡
한국에서의 컨테이너 운송
한국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처음으로 컨테이너를 도입했어요. 고가치 화물을 안전하게 운송하기 위해 트랜스포터 컨테이너를 사용했죠. 하지만 민간으로 퍼지지는 않았다고... 🇰🇷
1970년대에는 대진해운이 시랜드와 제휴하여 부산항에서 컨테이너 선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어요. 철도에 의한 컨테이너 수송도 1972년부터 시작됐죠. 베트남 전쟁을 통해 컨테이너 수송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2000년대에 들어서 부산항은 세계적인 국제 무역항으로 성장하기 시작 뿌뿌. 📈
뜬금없이,,,, BURI가 궁금해서
아래의 내용을 찾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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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유의 여신상은 컨테이너가 36개! 🗽
BURI가 실제로 컨테이너를 핸들링할 때를 생각해보면
....작은거 같기도? 큰 거 같기도?합니다.🤔 바쁜 데, 크고 작은 것이 무슨 소용일까요😹
컨테이너가 실제로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큰 지, 잘 모르는 BURI 팬들이 많아요.
그래서 컨테이너의 종류를 설명해주려다.. 그 건 검색해보면 많이 나오쟈냐? 재미없쟈냐?
BURI는 더 재미난 걸 갖고 왔어요.🤭
컨테이너를 쌓았을 때의 높이를 세계의 유명한 건축물들과 비교해보면 어떨까?
시작합니다. 헤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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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펠탑 (프랑스 파리)
- 높이: 324미터 (1,063피트)
- 컨테이너: 표준 20피트 컨테이너의 높이는 약 8.5피트(2.59미터)입니다. 에펠탑 높이에 도달하려면 약 125개의 20피트 컨테이너를 쌓아야 해요.
2.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미국 뉴욕)
- 높이: 443미터 (1,454피트, 안테나 포함)
- 컨테이너: 표준 20피트 컨테이너를 쌓으면 약 171개의 컨테이너가 필요해요.
3. 상하이 타워 (중국 상하이)
- 높이: 632미터 (2,073피트)
- 컨테이너: 표준 20피트 컨테이너를 쌓으면 약 244개의 컨테이너가 필요해요.
4. 버즈 칼리파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 높이: 828미터 (2,717피트)
- 컨테이너: 표준 20피트 컨테이너를 쌓으면 약 320개의 컨테이너가 필요해요.
5. 자유의 여신상 (미국 뉴욕)
- 높이: 93미터 (305피트)
- 컨테이너: 표준 20피트 컨테이너를 쌓으면 약 36개의 컨테이너가 필요해요.
6. 피사의 사탑 (이탈리아 피사)
- 높이: 56미터 (184피트)
- 컨테이너: 표준 20피트 컨테이너를 쌓으면 약 22개의 컨테이너가 필요해요.
컨테이너가 쌓일 때 얼마나 높은 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과 재미가 조금 있었나요? 😆 각 건축물의 높이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컨테이너의 수를 계산해 보면, 컨테이너의 스케일과 구조물의 어마어마한 크기가 쪼금은 예상이 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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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컨테이너가 바다에 빠지면?
한 번쯤 기사로 접해본 적이 있을 거예요. 바다에서 선박 관련 사고가 나는 것을요!
그리고 레고마냥 둥둥 떠다니는 컨테이너를.. 말이죠.
컨테이너가 바다에 빠지게 된다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 BURI는 조금 찾아보았어요. 🤔
자, 그럼 시작해보자!
컨테이너가 바다에 빠지는 이유 🌊
컨테이너는 보통 큰 배를 타고 여행을 다니죠. 둥둥~ 그런데 폭풍우나 큰 파도가 칠 때, 컨테이너가 배에서 떨어져 바다에 빠질 때가 있어요. 이런 일은 자연재해나 사고로 인해 일어나는 거라서 예측하기가 정말 어렵죠...아, 가끔 선박끼리 꿍, 하고 박치기 할 때도 있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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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회수의 어려움 😫
컨테이너가 바다에 빠지면.. 사실 이를 회수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요.
- 비용 문제: 바다에서 컨테이너를 건져 올리는 데는 엄청난 돈이 들어요. 때로는 컨테이너 안에 들어있는 물건의 가치보다 회수 비용이 더 클 수도..
- 위치 추적: 바다에 빠진 컨테이너의 위치를 찾기가 어렵거든요. 특히 깊은 바다에 가라앉으면 찾기가 더 힘들어지죠.
- 자연 조건: 큰 파도나 나쁜 날씨는 회수 작업을 방해하기 떄문에 이런 상황에서 작업하기는 정말 힘들어요.😫
현실적인 처리 방법 🛠️
많은 경우.. 아니 사실 다들 컨테이너는 바다에 그냥 버리는 거 같아요😰
이유는 다음과 같아:
- 경제적 이유: 회수 비용이 너무 높아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죠. 💰💰
- 보험 처리: 대부분의 컨테이너와 화물은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서, 손실이 발생해도 보험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어요.💰💰
컨테이너선의 사고 이야기를 BURI가 가져와보았지!
- MSC NAPOLI 사고 (2007년): 이 선박은 항해 중 폭풍을 만나 선박의 심각한 구조적 손상을 입었고 고의로 좌초를 선택했어요.😱 이 선박의 컨테이너 일부는 바다로 떠내려갔고, 선박에서는 많은 양의 기름과 화학물질 유출되어 난리난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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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ersk Shanghai 사고 (2018년): 미국 동해안에서 폭풍으로 인해 76개의 컨테이너가 바다에 빠졌어요. 그런데 그 많은 컨테이너가 여전히 바다에 남아 있다고..
환경과 법적 고려 🌍
- 국제 해상법: 해운업체들은 해양 환경을 보호하려고 노력해야 해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컨테이너를 회수하기는 어렵죠..
- 환경 영향: 바다에 남겨진 컨테이너는 해양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오염을 유발하고, 해양 생물의 서식지에 영향을 주죠.😫
결론적으로, 바다에 빠진 컨테이너는 회수되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여러 가지 이유로 그대로 남겨지기도 해요. 해운업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해요.
컨테이너의 고정 장치(LASHING)의 강화라던지, IoT 기술을 활용하여 LASHING 장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위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되고 있다해요. 물론 선박의 설계에 대한 개선도 필요할 것이고, 앞으로 발전 될 미래는 더 안전하길 기도해야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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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가 어떻게 안 흔들릴 수 있냐구? 🤔
파도에 출렁이고 있는 배 위에서 컨테이너들이 어떻게 잘 붙어있냐고요?
바로 '고박' 작업을 합니다. 컨테이너를 선박에 튼튼하게 쫙쫙- 고정시키는 래싱(LASHING)작업을 하는데요, 주로 X자로 교차하여서 나사를 쪼아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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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것은 이 작업이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얘네를 다 꽉! 묶었다가 하역지에 도착하면 또 풀었다가- 해상 오더 때 출하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을.. BURI는 이해하겠어요..😩
아, 물론 컨테이너 안의 물건들도 컨테이너에 잘 붙어있도록 고정하는 작업 또한 합니다. 쇼링(SHORING)이라고 하지요. 네? 이것도 물론 수작업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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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다를 떠다니는 쓰레기 : 러버덕 🦆
컨테이너 사고로 우리에게 유명한 캐릭터가 있죠.
다들 모르셨을 거 같아요. 구독자님? 몰랐다고 해죠요.
바로 러버덕 입니다.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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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1월, "Friendly Floatees"라는 이름의 고무 장난감 약 28,000개를 실은 컨테이너가 태평양에서 폭풍을 만나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어요. 이 컨테이너에는 노란색 오리, 파란색 거북이, 빨간색 비버, 초록색 개구리 등 다양한 고무 장난감들이 있었었다고. 🌪️
사고로 인해 바다에 흘러나온 고무 장난감들은 해류를 따라 전 세계 바다를 떠다니게 되었어요. 해류를 따라서 이 오리가 마구 돌아다니는거죠.🙄
그리고! 이 장난감들은 해양 연구자들에게 해류를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지요. 고무 인형들이 떠다니며 해류의 흐름을 추적하는 데 사용된 거!🗺️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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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무 오리 인형들이 전 세계 해변으로 떠밀려오면서 대중의 큰 관심을 끌게 되었어요. 이 귀여운 인형들이 해변에 도착할 때마다 사람들은 놀라움과 기쁨을 느꼈죠.
보이세요? 저 선글라스를 낀 오리들이.😎
일단 귀엽잖아요? . BURI처럼 😘
하지만 이 러버덕이 사랑과 평화를 가지고 바다를 떠다니는 의미를 부여하게 됨과 동시에 이는 해양 오염과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온 바다를 돌아다니는 오리가..아,안 썩어..썩질 않아..😨
이 오리 인형이 예술로서 유명해진 계기는 네덜란드의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이 2007년에 "러버 덕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예요. 호프만은 대형 고무 오리 인형을 전 세계 여러 도시에 설치하면서 사람들에게 평화와 웃음을 전해주고자 했어요. 석촌호수의 대형 오리 인형도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치되었죠.
왜 러버덕이 물가에 떠 있는 상태로 전시가 되었는지,
이제 다들 아시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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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I가 러버덕 내용을 작성하다 생각난 것이 있어서 💡 조금 재잘거릴까 해요.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재난영화 하나를 보았어요.
영화 제목은 : NO WHERE (노웨어)!
컨테이너 안에 숨어서 밀항을 하려다가 망망대해에 표류하게 된 주인공의 스토리인데요. 이 여주인공이 컨테이너 안에 실린 우든케이스들을 하나씩 열어서 쓸만한 것이 없는지 찾아보는데요,
그 중 우든케이스 한 곳에 이 고무인형이 가득하게 들어있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 오리가 영화 중간 중간마다... 조연처럼, 카메오처럼 카메라에 잡힙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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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오늘 약간 재미있었다고
해쥬세요.
BURI가 듣고싶다규. 🤭
다음 주는
BURI가 여름휴가를 갑니다.
녜? 그냥,, 그렇다구요..
안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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