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ana는 왜 없을까? 🤖 1. .com의 시대 🌐
🤖 2. 그 도메인?, 사실 나라예요 🗺️
🤖 3. 도메인 전쟁 – 💸 웃돈 주고 사고파는 인터넷 땅따먹기
🤖 4. 🍌.banana는 왜 없을까? : 존재하지 않는 도메인의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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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의 시대 🌐
“어느 날 갑자기, 인터넷 주소에 점이 생겼다”
안녕 안녕🤚 BURI 왔당.
오늘은 여러분이 매일같이 클릭하는 그 “주소창” 속 이야기, 바로 도메인의 세계를 파헤쳐 볼게요 🕵️♀️
“www.BURISOCUTE.com”처럼 생긴 주소, 진짜 너무 익숙하잖아요?
근데 혹시 그 뒤에 붙은 .com이 뭔 뜻인지는… 알고 계셨? 손 들어보자 🙋♀️🙋♂️
📜 도메인 시스템, 시작은 미국 정부의 고민
지금은 우리가 아무 웹사이트나 들어갈 수 있지만,
1980년대만 해도 인터넷은 정말 극소수—🤧 미국 정부, 몇몇 대학, 군대, 통신회사 정도만 쓰던 비밀 네트워크였어요.
그 당시엔 사이트 주소가 전부 숫자(IP 주소)였는데요,
예를 들면 이런 느낌: 192.168.0.1 … “이게 뭐여, 전화번호냐…” 싶죠?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니까 문제 생겼어요.
“그 주소, 누구 거더라?”
“아까 그 연구소 사이트 몇 번이었지?”
막 IP 주소를 메모장에 적어두고 다니는 시대였던 거예요 🤯 그래서! 드디어 한 명이 말합니다: 🗣️ “그냥 숫자 말고, 이름 붙이자.” 전화번호부처럼, 기억하기 쉬운 이름으로!
👉 도메인 시스템, 시작은 ‘인터넷 전화번호부’ 만들기
이렇게 해서 1985년, 드디어 등장한 게 바로 도메인 이름 시스템 (Domain Name System, DNS)
🏷️ .com은 Commerce였고, .net은 Network였고, .org는… 뭐더라?😃
도메인의 점 뒤를 TLD(Top-Level Domain)라고 부르는데요, 이건 각각 ‘사용 목적’에 따라 나눠졌어요.
🌐 .com → 상업용 (Commerce) 기업용!
🌐 .net → 네트워크 기술 관련 기관
🌐 .org → 비영리 단체(Organization)
🌐 .edu → 교육기관 전용 (.edu는 지금도 미국 학교만 가능!)
🌐 .gov → 미국 정부 기관 전용
🌐 .mil → 미국 국방부 전용 (military!)
그런데 사람들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com에 몰려들기 시작했어요... 왜냐고?
“com이 멋져 보여서…”
(레알.😲)
결국 .com은 본래의 커머스 의미를 넘어서, 그냥 모든 걸 다 아우르는 ‘기본값 도메인’이 되어버렸답니다 😅
🔁 웃긴 건 이 시스템이 40년 전 만든 거라는 거예요.👀
그리고 그걸 지금도 그대로 쓰고 있는 우리… 인터넷이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에 만든 주소 체계를 우리는 2025년에도, 인공지능 시대에도, 여전히 쓰고 있어요.
이게 말이 되냐구요? 되더라구요. 닷컴의 힘, 무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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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 도메인?, 사실 나라예요 🗺️
“스타트업 이름 뒤에 붙은 .io, 알고 보니 인도양 한가운데였다…?”
요즘 스타트업들, IT 서비스들에 자주 보이는 그 트렌디한 도메인들, 정체를 파헤쳐보자😎
.io, .ai, .tv, .me, .gg 같은 거.
reboott.ai
응?😎
어디선가 한 번쯤은 봤죠? “오~ 저거 약간 기술감 나는 도메인이다~” 싶었지만… 알고 보면 전부 다 국가 코드랍니다. 진짜.😯 그 뒤에 다 나라가 있어요 🏳️
🌴 .tv는 ‘텔레비전’이 아니었다
지금은 유튜버도, OTT 서비스도 .tv 도메인을 엄청 써요. 그런데 이거 진짜 놀라운 사실 하나 알려드릴게요: .tv는 ‘투발루(Tuvalu)’라는 작은 섬나라의 국가 도메인이에요.
어디냐면요… 태평양 한가운데, 지도에서 거의 보이지도 않는 그 나라. 인구 1만 명도 안 되는 곳이지만, .tv 덕분에 매년 수십억 원에 달하는 도메인 사용료 수익을 올리고 있어요.💰 그리고 이 수익은 나라 운영 예산의 핵심이랍니다.
🪐 .io는 '입출력'이 아니었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io 도메인을 씁니다. 왜냐면 'input/output' 같아서… 약간 개발자 감성 충만하잖아요? (BURI 옆, 앞, 개발자님들, 진짜인가요?)
근데 사실 .io는 👉 British Indian Ocean Territory (영국령 인도양 지역) 국가 코드입니다. 정치적으로도 복잡한 지역이고, 원주민 추방 문제도 있어서 일부에서는 “.io 도메인 쓰지 말자”는 목소리도 있죠.
🤖 .ai는 인공지능의 ai?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ai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기업들이 제일 사랑하는 도메인이죠.👍👍👍
예: reboott.ai, huggingface.ai, openai.ai 등등
그런데 진짜 정체는? 👉 앵귈라(Anguilla)라는 카리브해 작은 섬나라입니다.
.ai 덕분에 앵귈라는 최근 몇 년 사이 도메인 대박이 났고요, 증말 대박. 구글 검색에서도 .ai 도메인이 .com 못지않게 상단에 뜨는 효과도!
🎮 .gg는 게임용? 맞지만 원래는…
트위치 스트리머, 프로게이머, 게임 관련 사이트 보면 .gg 엄청 많죠? GG = Good Game의 약자라서 잘 어울리긴 해요. 근데 사실 .gg는 👉 건지(Guernsey)라는 영국령 섬의 국가 코드입니다. 게임이랑 전혀 상관없지만, e스포츠 문화 덕분에 우연히 유명해진 케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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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은 상업용으로 아무도 안쓰는가!?🤔
우리나라는 .kr 도메인을 비교적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예요. 그래서 .ai처럼 아무나 사서 쓰게 내놓지는 않고 있어요.😅
🇰🇷 한국의 .kr 도메인은 대한민국 인터넷진흥원(KISA)가 관리하고 있어요.
등록 조건이 명확히 정해져 있음!
✔️ 개인: 대한민국에 주소가 있어야 해요.
✔️ 기업/기관: 한국에 사업자등록 또는 법인이 있어야 함.
✔️ 외국인은 직접 등록 불가! → 대신, Trustee 서비스(대리 등록)를 이용하면 우회는 가능.
📌 우리나라가 안 풀어주는 이유는 뭘까.
→ 국가 브랜드 보호, 도메인 남용 방지, 보안 관리 때문이에요.
.kr이 아무 데서나 쓰이면, 한국 정부·기관처럼 보이는 가짜 사이트가 생길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은 보수적으로 운영 중이고, 아마 당분간은 .ai처럼 개방형으로 전환하긴 어렵겠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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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메인 전쟁 – 💸 웃돈 주고 사고파는 인터넷 땅따먹기
“인터넷 주소 하나가 수십억? 실화냐…”
👉 voice.com, 도메인 하나에 3,000만 달러에 팔렸다. (한화 약 400억 원…)
인터넷 주소 하나가 아파트 몇 채 값이라니, 말이 안 된다고요? 근데 이게 진짜, 아주 흔한 도메인 세계의 일면이에요.🤗
🏠 인터넷에도 ‘좋은 땅’이 있다
도메인은 웹상의 주소이자, 입지 좋은 땅이에요.
✔️ 짧고
✔️ 기억하기 쉽고
✔️ 철자 실수 없고
✔️ 철자 실수 없고
✔️ 키워드에 딱 들어맞는 이름
이런 도메인은 브랜드 가치를 곧장 올려주는 황금 땅🏠이에요. 그래서 누가 먼저 등록했느냐가… 인터넷 땅따먹기의 시작이 되는 거죠. 👊👊👊
🎯 유명 도메인의 전설적인 거래들
도메인 판매가 비하인드
- voice.com :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이름값 올리려고 구매 - $30M (약 396억 원)
- sex.com : 역사상 가장 많이 싸운 도메인… 무려 탈취 사건까지 - $13M (약 171억 원)
- 360.com : 중국 보안기업 Qihoo 360이 브랜드 강화 위해 - $17M (약 224억 원)
- fund.com : 금융 도메인의 대표 사례 - $10M (약 132억 원)
- business.com : 아주 오래된 거래지만 상징성 최고 - $7.5M (약 99억 원)
📌 이런 도메인들은 광고비, 브랜드 인지도, 검색노출, 신뢰도를 한방에 해결해주는 마법의 한 줄이에요.
🤔 도메인은 누가 먼저 잡냐가 진짜다
처음 인터넷 열릴 때, 수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유명해질 이름들”을 미리 등록하기 시작했어요.
✔️ 유명인 이름, ✔️ 브랜드 이름, ✔️ 일반 명사, ✔️오타 도메인 (예: gooogle.com🤣)
이걸 *도메인 선점’, ‘도메인 스쿼팅(cybersquatting)’이라고 불러요. 말 그대로, 누가 먼저 앉아버리면 끝. ⚖️ 그래서....싸움도 자주 벌어져요.
👉 마돈나 vs madonna.com → 팬이 등록했지만, 법정에서 마돈나가 승소
👉 애플 vs apple.co.uk → 이미 다른 회사가 등록 중이라, 애플이 돈 주고 양도받음😅
👉 소니 vs playstation.com → 처음엔 팬사이트였는데, 나중에 소니가 회수
이런 사례들은 도메인 하나에 수천만 원에서 수억까지도 왔다 갔다 합니다. 💰 심지어 사람 이름(.com) 도메인을 갖고 있는 것만으로 스타가 되는 경우도 있어요.
🧨 누가 주인이냐? 사실 진짜 주인은 따로 있어요
우리가 도메인을 사면 “내꺼다!” 하고 느끼지만, 사실은 진짜 주인은 아니에요. 도메인은 ‘소유’가 아니라 ‘임대*예요. .com, .net은 전부 미국 기업 Verisign이 관리 중!
우리는 등록 대행 업체(예: GoDaddy, 호스팅KR) 통해 일정 기간 동안 주소 사용권만 빌리는 것이에요. 한마디로 말해, 인터넷 주소도 전세살이(?)입니다.
💡 그래서 요즘은 도메인 투자로 돈 버는 사람도 있어요 → 도메인 트레이더
기업들은 .com 외에 .co, .io, .ai, .kr 다 사서 브랜드 방어하죠. 유명 도메인은 계속 쌓이고, 가격은 천정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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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sex.com 이야기 궁금하셨죠? (BURI만?)
이거 진짜 인터넷판 드라마 수준이에요.😄
sex.com, 단순한 도메인이 아니었다!
🌐 원주인: 게리 크레멘(Gary Kremen)은 1994년에 sex.com을 등록했어요. 당시 과학재단 지원으로 도메인이 무료였다고… ...세상에.ㅋㅋ 당시에 등록만 해두고 실제로 운영은 안하고 있었음!
🌐 도둑 등장: 1995년, 스티븐 코헨이 위조된 편지로 도메인 소유권을 가로챘어요. Network Solutions(당시 등록기관)가 아무렇지 않게 이전해버리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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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ex.com 도메인 소유자가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소유자는 저, 스티븐 코헨이에요. 연락 주세요~"
지금이라면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당시 도메인 등록기관이던 Network Solutions는 그 위조된 편지만 믿고 아무 확인도 없이 도메인을 코헨 이름으로 그냥 넘겨버렸습니다.🤯
→ 이 판단으로 인해, 도메인 역사상 최악의 사건이 시작됩니다.
🌐 트래픽 미친 수익: 💰 sex.com은 하루에 5만 달러씩 벌기 시작
코헨은 도메인을 넘겨받자마자, 바로 성인 콘텐츠 사이트로 전환합니다. 광고 + 콘텐츠 + 링크 수익 등등으로 하루에 5만 달러(현재 환율 약 6,500만 원)씩 벌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월 수익만 수억 원… 이건 거의 도메인 기반의 ATM 기계였던 셈!
🌐 법정으로 간 복수극
크레멘은 소송을 걸었고, 2000년 법원은 “도메인은 재산이다!”라는 역사적인 판결과 함께 도메인 반환 명령을 내렸어요. 2001년, 코헨은 65 million 달러(환율 약 8,500억 원) 손해배상 판결도 받았지만, 돈 한 푼 못 받고 멕시코로 도망을 갔어요 🏃♀️ 아? → 국제 수배 → 체포 → 수감 😃
크레멘은 도메인을 되찾고는, 2006년 Escom에 약 1,200만 달러(약 160억 원) 상당으로 판매했어요. 💡 이 사건 이후로 도메인은 ‘법적으로 보호받는 자산’으로 인정받기 시작합니다!
🌐 그리고 또 매각 전설
2010년, Escom이 파산하면서 sex.com은 경매에 올라 갔고, 클로버 홀딩스(Clover Holdings)라는 회사가 13 million 달러(약 1,600억 원)에 낙찰받았어요. 이 거래는 그해 가장 비싼 현금 기반 도메인 거래로 기록됐고, Guinness 기록에도 남았다고.
sex.com은
한 명이 아니라 세 명을 먹고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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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banana는 왜 없을까? : 존재하지 않는 도메인의 세계
도메인은 무한할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아요🤔
“그럼 .coffee도 있고 .ninja도 있는데,
.banana는 왜 없는 거지? 너무 귀여운데?”
존재하지 않는 도메인들의 세계! - 있을 법한데 없는 도메인들, 왜 없는지 알려드릴게바나난난 🍌
🌍 1. 도메인은 만들면 생기는 게 아니에요
누구나 도메인을 만들 수 있는 건 아니고요, ICANN이라는 국제 비영리 기구가 전부 심사·허가합니다. 🙋♂️
예:
“저, .BURI 만들고 싶어요!”
→ ICANN에 신청서 쓰고, 수수료 내고,
기술·보안·법적 기준 충족해야 해요.
심지어 심사료만 수천만 원 이상, 운영비도 따로 들고요 💸💸
✅ 그래서 .banana나 .omg, .whatever 같은 도메인이 왠지 있을 것 같지만 아직 아무도 신청 안 했거나, 심사 통과를 못했거나, 기술적으로 운영이 어려운 경우도 많답니다.
🧃 2. 반면 이런 건 실제로 있어요!
도메인 세계, .. 또 생각보다 감성 넘친다..?
✔️ .coffee → 진짜 있어요. 커피숍이 애용 ☕
✔️ .ninja → 스타트업 개발자 감성 폭발
✔️ .xyz →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쓰는 도메인
✔️ .lol, .guru, .pizza 등등… → 이거 다 실제 도메인이에요 😆
그럼에도 .banana는 없다는 거, 진짜 아쉽🍌
🧠 3. 그럼 뭐든 만들면 되는 거 아냐?
놉. 아니요! 심지어 신청이 거절된 사례도 많아요.
✔️ .corp, .home, .mail → 거절됨
→ 이유: 너무 일반적이고, 인터넷 내에서 다른 시스템과 충돌 위험
✔️ .amazon → 아마존 기업이 신청했지만,
남미 국가들이 “아마존은 우리 건데!?!” 하며 반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심사 보류 중
📌 즉, 도메인은 그냥 예쁘게 지었다고 나오는 게 아니라, 국제 외교와 법률 싸움도 있는 복잡한 세계입니다…!
👉 .com → 여전히 신뢰도 최고
👉 .ai, .io → 트렌디한 느낌, 스타트업 감성
👉 .kr → 한국 대상 서비스에 좋음
👉 .xyz, .fun, .dev → 자유롭고 실험적인 브랜드용
그리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BURI가 나오면 제일 먼저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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