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I레터] 🧑‍⚖️ 이모지는 저작권이 있을까?

이모지 디자인의 세계🎨

2025. 6. 3.

지난 주 BURI레터 보기

PC버전으로 보는 것이 조금 더 예뻐용.

🍰 1. 이모지 디자인의 세계🎨

🍰 2. 🧑‍⚖️ 이모지는 저작권이 있을까?

🍰 3. 생성형 AI🤖? 생성형 이모지😀 시대!

🍰 4. 💡 브랜드와 이모지 마케팅

1.이모지 디자인의 세계🎨

이번 주도 함께하는

BURI 레터

이모지 2탄 고고!

지난 레터에서 이모지는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했었죠. 그런데 말이에요… 우리 눈앞에 보이는 그 😂 이모지는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더 놀라운 건:

같은 이모지 코드인데, 플랫폼마다 생긴 게 다 다르다고....

애플의 😂와 구글의 😂, 트위터의 😂, 그리고 윈도우의 😂... 뭔가 다르게 생긴 거 느끼셨나요?

그럼 오늘의 첫 주제는! 같은 이모지를 어떻게 다르게 “디자인”하느냐의 이야기,

디지털 감정의 외모 전쟁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

이모지는 글자인데, 그림이다?

먼저 복습! 😂 = U+1F602 ← 이건 문자 코드예요.

하지만 이걸 어떻게 그릴지는 정해져 있지 않다고!

WOW.

즉, 유니코드는 “어떤 이모지가 있어야 한다”까지만 정하고, “어떻게 생겨야 한다”는 각 플랫폼(회사)의 자유라고 합니다. 오 몰랐어... 싱기방기.

🎨

그래서 각자 다르게 디자인해요!

🍎 애플 (iOS/macOS)

3D 효과 + 윤곽 + 입체감

뺨에 홍조, 입꼬리 디테일, 표정이 살아 있음

감정 표현이 섬세하고 현실적이에요

🤖 구글 (Android/Google Fonts)

과거에는 단순하고 각졌음 (구글 블롭!)

요즘은 부드럽고 카툰 스타일

감정보다는 명료성과 기능성 중심

💻 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윈도우 11부터 플랫 + 깔끔한 스타일

폰트 느낌이 강하고, 이모지들이 조금 ‘단단한’ 느낌

🐦 트위터 (Twemoji)

가장 미니멀하고 상징적인 느낌

회색 그림자 없음, 깔끔한 외곽선 중심

오픈소스라서 다른 웹사이트들도 많이 사용해요

🧑‍🎨

같은 이모지가 이렇게 다르게 보여요!

➡️ 이게 바로 “디자인 언어의 차이”예요.

🧠 왜 굳이 다르게 만들지? 고거슨 바로! 브랜드 정체성 표현!

그리고, 사용자 경험(UX) 일관성, 시각적 언어의 다양성, 웹/모바일 환경 차이 대응 등 이유가 있어요. 특히 애플은 "감정 전달력"을 매우 중요시하고, 구글은 "플랫폼 간 가독성"을 더 우선시하죠.

BURI가 디자인의 재미난 사례 가지고 왔쥐.

🤐 ‘권총 이모지 논란’

원래 권총, 총의 이모지는 실제 권총 형태였어요. 빵야빵야.

그런데 총기 사건 이후 애플이 물총(🔫💦)처럼 바꿔버림....🤣

이후 다른 플랫폼도 따라감 (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 이건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렌더링 변경이었어요.

2. 🧑‍⚖️ 이모지는 저작권이 있을까?

“내 회사 로고에 😂를 넣어도 될까?”
“이모지를 굿즈로 만들어 팔아도 되나?”
“이모지도 상표등록 될 수 있어?”

BURI가 이모지의 법적 지위를 낱낱이 파헤쳐 드릴게요. 🕵️‍♂️📜

🔖 이모지는 글자인가, 그림인가?

애매해요! (진짜로, 진짜.) 유니코드 상으론 ‘문자’예요. 하지만 표현은 ‘그림’이죠.

→ 그래서 법적으로도 ‘폰트’와 ‘이미지 저작물’ 사이의 회색지대에 있어요.🤔

✔️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모지의 디자인에는 저작권이 존재합니다.”

즉, 😂라는 문자 자체에는 저작권이 없지만, 그걸 누가, 어떻게 그렸느냐에 따라 저작권이 붙는 거예요.

애플- iOS 스타일-🔒 저작권 있음 (애플 소유)

구글-Noto Emoji-🔓 오픈소스 일부 (Apache 2.0)

트위터-Twemoji-🔓 오픈소스 (MIT)

마이크로소프트-Fluent Emoji-✅ 일부는 상업적 사용 허용

🛑 그럼 이모지를 마음대로 써도 안 된다는 거야...?

✔️

YES..BUT.. NO..

예... 아, 아니오... 예니오..?

✅ “텍스트로 쓰는 건 자유예요.”

이메일, 문자, 카톡, 웹 글에 쓰는 😂, 😭, 🙌 등은 전혀 문제 없어요.

❌ “이모지 이미지를 상업적으로 사용하면 조심해야 해요.”

이런거.. 이모지로 스티커 만들기, 이모지를 광고에 넣기..👉 이건 디자인 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어요.

🤓 오픈소스 이모지는 예외인가요?

어느 정도는 YES!

대표 예시:

Twemoji (Twitter 오픈소스) → MIT 라이선스, 자유 사용 가능

Google Noto Emoji → Apache 2.0 라이선스 (상업용 사용도 가능!)

📌 단, 수정/재배포시 출처 명시나 라이선스 준수는 꼭 필요하다궁!

📛 상표로 등록되는 이모지도 있!!

Meta (구 페이스북): “Like” 이모지 👍 조아요.

Kakao: 자체 이모티콘 캐릭터들 상표등록

일부 기업은 이모지나 이모티콘 디자인을 상표·캐릭터 IP로 등록해서 굿즈, 콘텐츠, 광고에 대한 독점권을 주장하기도 해요.

그래서 어떤 이모지를 상품이나 로고에 쓰려면:

반드시 해당 디자인의 출처와 라이선스를 확인해야 해요!😖

3. 생성형 AI🤖? 생성형 이모지😀 시대!

지금까지 우린 이모지의 역사, 문화, 법까지 깊게 살펴봤죠! 그런데 말이에요…

“앞으로 이모지는 그냥 선택해서 쓰는 걸로 끝나지 않을지도 몰라요.”

“당신의 감정에 맞춰 AI가 이모지를 직접 ‘그려주는’ 세상이 오고 있거든요.”

오늘은 우리가 곧 마주할지도 모르는, 생성형 AI? 놉, ‘생성형 이모지의 시대’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 이모지를 "만든다"? 그게 무슨 뜻이냐궁? 지금까지 이모지는 유니코드에 등록된 고정된 그림 문자였어요.

😀 😂 😭 👩‍⚕️ 이런 것들,

이미 만들어진 정해진 셋뚜!

하지만 최근엔 AI 이미지 생성 기술 (ex. DALL·E, Midjourney, Stable Diffusion) 덕분에 이모지를 내 감정, 상황, 말투에 맞게 ‘즉석에서’ 만들 수 있게 된 거예요!

예를 들면? 🤔

“행복하지만 약간 피곤한 고양이 이모지 만들어줘”

“짜증나는데 그래도 존중은 하는 표정의 손가락 하트”

→ 이게 딱 지금 당신 기분에 맞는 커스터마이즈 이모지! 뚜둥!

🧠 AI가 이모지를 만든다는 건 실제로 가능하냐구요?

가능해요. 🥕🥕 벌써 시작됐어요.

✅ LINE의 AI 스탬프 생성기

일본 메신저 LINE은 AI가 자동으로 이모티콘(스탬프)을 그려주는 실험을 했어요. “무지개를 타고 날아가는 아기 펭귄” 같은 문장을 입력하면 바로 이미지 생성!

→ 사용자 감정에 맞춘 맞춤형 이모지 서비스로 확장 중이죠!

✅ TikTok 감정 이모지 리액션 자동화

사용자 얼굴 표정/음성 분석 → 감정 추정 → 리액션 이모지 추천

→ AI가 추천하는 이모지로 댓글을 ‘자동 반응’하는 기능 실험 중!

💬 그럼 이건 유니코드 이모지가 아니야...?

이건 등록된 문자가 아니라 이미지(코드없음)로 즉석 생성되는 ‘비표준 이모지’예요. 즉, AI 생성 이모지는 문자로서 전송되진 않지만 감정 전달력은 훨씬 더 커요. 말 그대로 ‘감정의 그림’이 되는 거.🤩

유니코드 이모지는 “글자 같은 감정”,
AI 생성 이모지는 “그림 같은 감정”이에요. ✍️🖼️

📌 그럼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랑가요?

1️⃣ 감정 표현의 무한 커스터마이징

“정해진 3,600개 이모지”에서 → “나만의 조합 수십만 개”로 확대

2️⃣ 실시간 감정 분석 + 추천

메신저가 내 말투·표정·맥락을 읽고 → 자동으로 “이 감정엔 이 이모지가 어울려요!” 하고 제안함

3️⃣ 브랜드/캐릭터 기반 이모지 생산

카카오톡, 왓츠앱 등 플랫폼이 브랜드 캐릭터 + AI 이모지 생성기를 도입할 가능성도 높음

→ 예: "뽀로로 스타일의 짜증 이모지" 즉석 생성.

4. 💡 브랜드와 이모지 마케팅

“요즘 브랜드들은 이모지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이모지가 마케팅에서 진짜 효과가 있을까?”

“단순한 그림일까, 아니면 뭔가 더 큰 힘을 가진 존재일까?”

대답은 단순해요! 효과만 있는 게 아니라, 이젠 ‘없으면 이상할’ 정도.

특히 밈 문화와 Z세대 소통이 중심이 된 지금, 이모지는 브랜드의 새로운 언어이자 감정 마케팅의 무기입니다. 🎯

🎯 이모지는 브랜드의 말투가 된다!

기업들도 이제 단순히 텍스트로 말하지 않고, “말투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 말투의 핵심..? 바로 이모지예요! 😎🧃🌈💅

도미노피자 🍕: 이모지로 피자 주문 받기 (트위터 밈화 성공)

나이키 👟: ‘🔥러닝의 계절이 왔다’ 식의 동기부여 포스팅

왓챠 🎬: 영화 추천 시 🎭🎞️🍿 등 감성 섞은 피드

이건 단순히 장식이 아니라, ‘캐릭터 있는 브랜드’로 기억되기 위한 전략이라구.

🪄 밈(Meme)은 이모지에서 시작된다!

밈의 출발은 ‘짧고 강한 공감’이죠. 그 감정, 그 뉘앙스를 이모지가 정확히 잡아줘요.

🤯 마케팅팀 회의실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

"이 포스팅에 뭘 붙이면 반응 잘 나올까?"

"🔥? 아니면 💀?"

"아냐, 요즘엔 🫠가 짱이야"

→ 이건 현실이에요. 요즘 브랜드 기획자들은 "어떤 이모지를 쓰느냐가 밈이 되느냐를 가른다"는 걸 체감하고 있어요.

📊 데이터로도 증명됐어요

이모지가 포함된 트윗 → 43% 더 많이 리트윗됨

이모지가 포함된 페이스북 포스트 → 57% 더 많은 좋아요

마케팅 이메일 제목에 이모지 → 열람률 최대 60% 증가 📈

이모지는 시선을 잡고,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클릭을 유도해요. 이젠 마케팅의 ‘핵심 단어’ 역할을 하는 거죠!

이모지는 오늘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공용어’가 되었고, 이젠 ‘문화와 산업’을 움직이는 도구로까지 성장했어요. 지금 우리는 글자보다 이모지에 더 진심일지도 몰라요.

말 대신, 표정으로 말하는 세상.
그게 바로 이모지가 만든 변화예요 😊🫶

브랜드가 직접 이모지를 만든다?

트위터, 왓챠, BTS, 올림픽, 맥도날드… 이들은 아예 “브랜드 해시태그용 이모지”를 만들어

트위터에 광고 형식으로 구매하기도 했어요! (이걸 브랜디드 이모지라고 해요)

#BTS_Butter → 버터 모양 이모지 등장

#Tokyo2020 → 올림픽 성화 이모지

#맥도날드데이 → 🍔🍟이 자동으로 따라붙음

이모지가 브랜드 상징이 된다는 건,

엄청난 상징 자산을 쌓는 일!

야심차게 준비한

이모지!

잼잇스셧냐궁,

BURI는 코엑스 박람회(6/11~6/13) 준비와

제주도 행사로 인해

2주간 쉬어갑니다. 😪

25일에 만나용

🙏

아,

코엑스로 BURI의 뉴 굿즈 받으러 오세용.

BURI에게 말 걸기

주식회사 팀리부뜨 ㅣ info@reboott.ai ㅣ 부산 해운대구 센텀동로 45 ㅣ 1644-1664
수신거부 Unsubscribe
...수신거부 하지망

BURI레터를 구독하고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ask. 구독? : BURI 뉴스레터 - askyour. news

이전 뉴스레터

[BURI레터] 😀 이모지의 조상님을 소개합니다.

2025. 5. 27.

다음 뉴스레터

이 뉴스레터가 마지막 뉴스레터입니다.

BURI레터

ask. 구독? : BURI 뉴스레터 - askyou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