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가 생기고 문제없이 지나가나 했더니 생겨버린 문제 둥둥탁.
횡단보도는 만들어 놨는데... 너무 빨리 사라지는 것!
예전에는 일반 페인트를 사용했었는데 자동차가 하루 수천 대씩 지나가면 타이어와 계속 마찰이 생기면서 흰 선이 금방 닳아버렸죠.
낮에는 그래도 보이긴했으나 밤이나 안개가 끼는 날에는 거의 보이지 않았고 비까지 오면 미끄러워서 너무 위험했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
"도로를 매달 새로 칠할 수도 없고"
"더 튼튼하게 만들 방법 없을까?"
를 고민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1950~60년대 화학 산업이 크게 발전하면서 플라스틱(열가소성 수지)을 도로에 사용하는 기술이 개발됐음 그것이 바로 바로
🔥⚗️🛢️
열가소성 도로표지용 도료(Thermoplastic Road Marking)
이 기술은 플라스틱 성분이 들어간 수지를 약 180~220℃까지 녹여 도로 위에 붓는 방식으로 식으면서 딱딱한 플라스틱처럼 굳는 성질을 이용한 것.
쉽게 말하면 뜨거운 치즈가 흐물 말랑했다가 식으면서 단단해지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규.
덕분에 일반 페인트보다 훨씬 오래가고, 더 잘 보이고, 유지보수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는거죠.
"그래서 누가 발명했는데요?"
라고 물어보신다면 대답해드리는게 인지ㅅㅏ... 아 이게 아니지
요즘 포켓몬 카드가 유행이라ㅋㅋ아주 난리도 아뉘야악~!
재미있게도 열가소성 도료는 한 명의 천재가 만든 발명이 아니에요.
1950년대 이후 화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여러 연구자와 기업들이 함께 만들어 낸 기술이었던거지.😊
보통 횡단보도를 보면 3~4mm 정도로 두툼하게 시공을 하는데 그 이유는 뭔지 알아요?
앞에서 알려준 내용이랑 비슷하지만 BURI가 알려주겠음.
자동차 바퀴는 하루에도 수천~수만 번 횡단보도를 밟고 지나가기 때문에 얇으면
몇 달 만에 사라져버리기 쉬워서 일부러 두껍게 만들어 몇 년 동안 버틸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이거에요.👍🏻
그런데 그래도 밤에는 잘 안 보여서 기술자들이 또 하나를 추가하게 되는데... 바로
🪟
유리알(Glass Beads)
정말 작은 구슬을 도료 위에 뿌리면 자동차 헤드라이트가 유리알에 닿으면
빛이 다시 운전자 쪽으로 돌아는거죠. 💡➡️👀
그래서 밤에도 횡단보도가 반짝반짝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걸 '회귀반사(Retroreflection)'라고 합니다.
이제 잘 지워지는 것도 해결했고 안보이는 것도 해결했고 또 뭐가 남았지?🤔
아직 미끄러운 건 해결이 안됐다궁!!
특히
🏍️ 오토바이
🚲 자전거
는 미끄러지는 사고가 적지 않았죠.
그래서 요즘 열가소성 도료는 표면을 약간 거칠게 만들거나 미끄럼 방지 골재(Anti-skid Aggregate)를 함께 넣기도 합니다.
미끄럼 방지 재료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건 '규사(Silica Sand)' 모래처럼 생긴 아주 단단한 알갱이가 표면을 거칠게 만들어주고 내구성과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라고 해요😊
처음에는 그냥 흰색 줄만 그리면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술자들은 하나씩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합니다.
✔️ 더 오래가게 만들고
✔️ 밤에도 잘 보이게 만들고
✔️ 비 오는 날에도 미끄럽지 않게 만들고
✔️ 유지보수 비용도 줄이고
단순한 검은색, 흰색 줄무늬에도 많은 고민과 노력이 들어갔고 그 결과 우리가 지금 아무 생각 없이 건너는 횡단보도가 탄생한 것이죠.🏁